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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촌순이의 유럽여행(3)-스위스 2007/01/21
작성자 이삭가전통식품 (ip:)
  • 작성일 2015-04-28 2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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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5
  • 평점 0점
랑스에서의 농가 민박은 여러 가지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팬션형의 민박인데 도시근교라서 인지 시골스러움보다는 도시스러운 맛이 더 느껴졌다.프랑스도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4%에도 못미치고 있지만 농기계를이용하여 대농을 하고 있는데 농업수입으로는 어렵기는 한국과 만찬가지라고한다.그래서 농촌관광(민박)사업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농가의 농토를 둘러보고 파리시내로 들어와 쁘렝땅 백화점 쇼핑을 하구 리옹역에서 T,G.V(떼제베)초고속 열차를 타고(오후4시40분열차,시속 4-500㎞) 국경을 넘어 5시간만에스위스 루째른에 도착했다.
밤이깊어 곧 숙소로가여정을 풀었다.이튿날 7시50분까지 차에오르기로 했는데 코리안 타임으로 좀 늦게되어 8시에 출발이 되었는데 인터라켄 열차를 놓쳐 버리게되는헤프닝이 벌어져 가이드의 꾸중을 듣게되었다.덕분에 버스를타고 다음역으로이동하게되어 스위스의 그림같은 풍경을 구경하게되어 꾸중도 감사했다.달력에서 심심잖게 보았던 그런 모습이 그곳에 있었다.아름다운 집과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들.
그곳은 천혜의 자연으로 너무도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곳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불이라는 곳.
국토의 3/4이 산악지대며 상당한 부분이 빙하지대로 천혜의 관광조건을 갖춘 나라였다. 인터라켄은 호수위의 두 작은 마을이란 뜻인데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웠다. 만년설을 가진 알프스를 병풍처럼 배경으로 깔려진 스위스 알프스 마을..
정말 알프스의 소녀가 요들송을 부르며 금방이라도 나올 것만 같았다.
인터라켄 다음 다음 정거장에서 버스를 내려 우리는 협궤열차와 궤도열차를 4번이나 갈아타며 융푸라우로 향했다.



융푸라우역 3454m.
이제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이르니 그야말로 일반 사람이 오를 수 있는 최고 높이 3571m였다. 융푸라우는 우리말로 ‘융’은 젊은, ‘푸라우’는 부인이라는 뜻이란다.
젊은 부인처럼 수줍은 그런 아름다운 영봉이었다. 아이거, 뮈혜와 더불어 알프스의 3대 영봉의 하나라고 하니...
Top of Europe...이름하여 유럽의 지붕이란다.
해발 1,800m에 이르기 시작해서는 하늘을 찌를 듯이 울창하게 서있던 침엽수도 자취를 감추더니 3160m의 Eismeer역에서는 드디어 깎아지를 듯한 빙하와 무너지듯 걸쳐있는 빙하가 눈 아래로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열차는 3454미터인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하고 가이더가 한 번 더 주의를 준다.절대 고지대에서 뛰면 안된다.숨이 차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오르면 오를수록 손발이 저려오고 가슴이 답답해오고 어지럼증이 생겨 가다말고 주져앉아 세상끝인가보다~하는 언니들....그래도 힘을내서 오르고 올랐다.동굴 속을 걸러 승강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이제 수직승강기를 타고 3571미터에 달하는 스핑 크스 전망대를 올랐다.계단옆에 탈렌트 이동건 사진이 서있는데ㅎㅎ반가웠다. 밖으로 나가니 몹시 추웠지만 살 것 같았다... 죽을것 같다던 언니들...언제 그랬느냐는듯이 여기서 한컷,저기서한컷,사진찍느라 정신들이 없다.
이곳 융프라우 열차는 1898년부터 1912년까지 16년간 공사를 했는데 쿠에르퀼러가 딸과함께 아이어봉(3970m)에와서 저 융프라우를 올라가 보게 하기 위해 설계했는데 개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하니 너무 아쉬움이 남았다융프라우 얼음궁전은 빙하 30m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거대한 얼음의 강에 굴을 뚫어 만들었다.3200m 이상 고산 지역에 이르자 머리가 어지럽고 띵 하다.~ 스위스의 대명사와 같은 융프라우요흐 해발 3454m 높이로 이곳 열차역은 유럽에서 가장 높다~"야~호"
1912년에 개통된 이 열차 여행은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융프라우호까지의 철길은 석회석 암반을 뚫어 만든 터널로 10km밖에 안되는 거리이지만 16년동안 스위스인들이 돌을 쪼아서 만든 길이라고 한다.
오후3시30분 정도 스위스 루째른 시내에 들어와 쇼핑시간을갖었다. 상점을 돌아보며 기념품도 사고 거리를 걷기도 하다 한식당에가서 나물반찬과 저녁을먹고 어제 묵었던 호텔로 돌아와 조촐한 다과의 시간을 갖고 닷새째밤을 맞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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