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두산아파트에서 3년간 마음 을 나눈 이웃사촌들...
공주에 내려온후 2번 올라가 잠깐 보긴했지만 ...
통 시간을 못내더니 지난주일 17일아침 일찍이도 찾아온 가족들.....
우린 교회때문에 어쩔수 없이 공주 여기저기 둘러보고 들어오라 하고는....
교회다녀와 부지런히 가마솥에 다섯마리의 토종닭을 장작불로 삶아
기꺼이 저들에게 대접했다.
7년만에 보는 얼굴들이지만 바로 어제 만나던 사람들인 것처럼 익숙하다.
동안 다들 부자들이 되어있었네!!!!
맛있게 닭을 먹고 닭죽도 먹고~
산에 가잔다아~~~
트럭을 타고 비탈길을 달리니 으악~소리지르기 시작한다.
청룡열차 탄 기분이란다.산에올라가 고사리 ,취나물,을 뜯다
어!꿩새끼를 발견했다 ..열대여섯마리쯤 되는 아기꿩들~"걸음아 나살려라"도망가는데
휴~어찌나 빠른지....겨우 세마리 잡았다.
집에 가져와 키우고 싶었지만~~~다시 엄마품에 돌려보냈다.
엄마를 찾는 간절함이 느껴졌다.
산공기를 실컷 마시고 여러가지 약초도캐고는 하산....
"저들의 7년묵은 때가 조금이라도 벗겨졌겠지"....ㅎㅎㅎ
고마웠다...이렇게 찾아와준것이....
서로가 잊지않고 생각하고 ...기억하고 ...그리고 찾아본다는것이...
그래 ,이삭농원은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주는 곳이야~그게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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