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멸치 몇 마리 집어넣고 끓인 기본 국물에
호박, 감자, 버섯 한 두 가지, 두부랑 청양고추, 파, 마늘을 투하하고
마침 지인께서 주신 냉이가 조금 있어서 합류시켰을 뿐인 아주 평범한 된장찌개가 이리도 풍미가 깊은 것은
다 육범수 된장 덕이라는 사실을 이제 저희 온 식구가 알고 있답니다 ㅎㅎ
다른 간 하지 않고 된장으로만 간했는데,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요!.
이번에도 변함없이 넣어주신 따뜻한 손 편지에 감동 받았고요,
청국장은 두 끼에 나눠서 맛있게, 감사하게 참 잘 먹었습니다~^^
코로나로 온 나라가 고통 받는 때이지만, 이삭농원은 계속 번창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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